[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KT(030200)는 전국의 롯데마트에서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올레 터치(olleh touch)'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규모의 대형 마트에서 NFC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KT의 '올레 터치'가 처음이다.
'올레 터치'를 이용하면 전국의 롯데마트에서 쿠폰 사용, 멤버십 적립, 롯데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이밖에 롯데마트의 다양한 이벤트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올레 터치' 서비스는 KT가 지난해 출시한 NFC 전용단말 코비N(SHW-A170K)을 포함한 금융피처폰과 금융 스마트폰인 베가X, 이자르 및 신규 스마트폰인 갤럭시S2에서도 가능하다.
KT에서 출시하는 갤럭시S2의 경우 '올레 터치' 어플이 기본 탑재돼 있어 별도 다운로드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손쉽게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NFC 서비스 모델을 발굴 중이며, 이를 위해 서비스 제공자들이 KT NFC 플랫폼을 통해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서비스 확대 기념으로 롯데카드, 롯데마트와 함께 롯데마트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최대 1만9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6월말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 또는 롯데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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