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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2012년형 4세대 올 뉴 CR-V 출시
최대 출력 190마력·최대 토크 22.6kg·m..주행성능 강화
2011-12-20 16:00:11 2011-12-20 18:17:57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혼다코리아는 20일 KCC모터스 강북 전시장에서 2012년형 4세대 '올 뉴 CR-V 출시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혼다 CR-V는 전세계 160개국에서 5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인기모델이다. 국내에서도 2004년 첫 출시된 이후 4년 연속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톱3'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누적 1만3892대나 팔렸다.
 
 
신형 CR-V는 '스타일리시 어반 비이클(세련된 도시형 자동차)'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활동적이고 다양한 아웃도어 생활방식에 잘 어울리는 차량임을 부각시켰다.
 
2006년 출시된 3세대 모델에 비해 디자인, 성능 등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디자인은 한층 더 낮아진 차체에 따른 공기역학적인 바디라인이 특징이다. 때문에 첫 인상은 역동적이고 날렵하다. 대담하면서도 안전성이 강조된 전면 디자인 역시 날렵한 느낌이 강조됐다.
 
주행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신형 CR-V는 2.4 i-VTEC DOHC 엔진을 채택해 최대 출력 190마력에 최대 토크 22.6kg·m를 확보했다. 이전 모델보다 20마력 증가됐다.
 
연비효율도 한단계 상승됐다. 연비는 2WD 모델이 11.9km/ℓ, 4WD 모델은 11.3km/ℓ다. 혼다만의 연료 절감 시스템 'ECON 모드'도 적용됐다.
 
뒷 좌석은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원 모션 폴딩 시트를 적용해 SUV만의 강점인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운전석은 체형에 맞게 시트포지션을 광범위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시야각도 더욱 넓어졌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4세대 CR-V는 20대 후반부터 40대까지 넓은 연령층이 레저활동과 도심 출퇴근에 두루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연간 2000대 판매를 목표로 삼아 이전의 명성을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폭적인 사랑을 받은 혼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인 CR-V와 최근 출시된 다양한 신차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된 차량은 총 3가지 트림으로, 4WD 모델 트림을 EX-L과 EX의 2개로 세분했고 2WD은 LX 모델로 단일화해 모두 3가지 트림을 선보였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블랙, 메탈, 블루 등 5가지다.
 
가격은 2WD LX 모델이 3270만원, 4WD EX는 3470만원, 4WD EX-L은 36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최고 120만원을 낮췄다는 게 혼다코리아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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