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경기부양책 기대감..'상승'
2012-04-12 10:59:23 2012-04-12 11:01:0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2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6포인트(0.07%) 오른 2310.48로 거래를 시작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기부양책을 기다리는 기대감이 증시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1분기 GDP가 전분기보다 0.5%포인트 떨어진 8.4%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앞서 발표된 물가지수와 무역수지가 예상과 다소 다르게 나타나며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낮췄지만 둔화된 경제성장률이 경기부양책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
 
폴리부동산그룹이 지난달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이날에도 호재로 작용하며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차이나반케 역시 2%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서구리(0.53%), 유주석탄채광(1.79%) 등 광산주와 해양석유공정(0.18%), 중국석화(0.18%) 등 정유주는 강세다.
 
자동차주는 지난달 중국 자동차 판매가 전달보다 4.1%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강회자동차와 상하이자동차가 각각 0.31%, 0.74% 내리고 있다.
 
공상은행(-0.47%), 중국은행(-0.33%), 건설은행(0.21%) 등 은행주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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