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수출 中企에 5천억 추가 지원"
"키코 손실기업 상장폐지 구제방안 마련할 것"
2008-10-09 14:46: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통화옵션상품 키코 손실로 인해 상장기업이 무조건 상장폐지 되지않도록 구제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들에 대한 유동성 지원도 약속하고 나섰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금천구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내 (주)아이레보 공장을 방문한 후 벤처산업협회로 자리를 옮겨 중소,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중소기업들이 대외여건으로 인해 흑자도산하는 경우가 없도록 유동성을 충분히 지원하겠다"며 "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 보험 인수규모를 지난해보다 3000억원이상 늘어난 3조3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수출입은행의 중소기업 금융지원도 7조5000억원으로 5000억원을 추가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에서 4번째)이 9일 오전 벤처산업협회에서 열린 중소 ·벤처기업 간담회를 마친 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강장관 우측), 서승모 벤처산업협회 회장(강장관 좌측)등 참석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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