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유로존 우려 속 '반등' 시도
2012-05-10 16:58:28 2012-05-10 16:58:5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대비 15.04포인트(0.27%) 오른 5545.09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보다 53.96포인트(0.83%) 오른 6529.27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13.92포인트(0.45%) 상승한 3132.57에 개장했다.
 
전일 스페인정부는 부실은행으로 지목되고 있는 방키아의 국유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영향으로 산탄데르, BBVA 등 스페인 은행은 약세지만 BNP파리바, 소시에떼제네럴, 도이치뱅크 등 다른 유럽 지역의 은행들은 1% 안팍의 상승 흐름 나타내고 있다.
 
국제 유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툴라우오일, BP, 토탈 등 정유주는 강세다.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 푸조는 증권사 전망 조정에 4% 넘는 상승세 보이고 있다. 독일의 BMW와 폭스바겐도 각각 0.86%, 0.36% 오르고 있다.
 
독일의 통신기업 도이치 텔레콤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 후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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