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환경보호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
2012-06-05 13:10:57 2012-06-05 13:11:44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가 유엔(UN)이 정한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국내외에서 환경보호에 나섰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배상호 노조위원장 등 노조 일행이 인도네시아법인을 방문해 법인 노조, 임직원들과 함께 탕게랑 레곡지역에서 '바이오포리'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포리는 토양에 물과 산소를 공급하는 땅 속의 수로를 만드는 활동으로 가뭄과 홍수 피해 예방과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을 준다.
 
이번 방문은 5월 초 해외법인 최초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Union Social Responsibility, USR)헌장을 도입한 인도네시아법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066570)는 노조가 기업시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지난 2010년 1월 도입했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 외 한국·중국·멕시코 등 전세계 법인에서 '녹색 경제'를 주제로 '글로벌 환경자원봉사의 날' 활동을 진행한다.
 
국내 임직원들은 이날 오후 지역사회와 연계해 재활원과 노인보호시설 등에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조명 교체 작업과 함께 산과 하천의 정화활동 등을 펼쳤고, 우크라이나 법인은 휴가철을 앞두고 강과 해수욕장 정화 활동을 했다.
 
배상호 LG전자노동조합 위원장은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전세계 사업장에서 USR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해외법인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진 노경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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