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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신일, <강신일과 여우>로 관객과 소통
2012-10-08 11:18:45 2012-10-08 11:20:25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명품 배우 강신일의 독특한 공연 <강신일과 여우>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서 강신일은 그동안 주로 다른 배우와의 호흡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것과 달리, 단독 주인공으로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강신일과 여우>는 시를 낭송하고 노래를 부르며 영화와 연극의 한 대목을 연기하는 등 기존 연극의 형식을 벗어난 색다른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형식은 배우가 작품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서 벗어나 관객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신일의 고민에서 출발했다.
 
관객들과 사랑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방법을 찾다보니, 사랑을 주제로 한 시와 음악,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장르가 한데 어우러지는 형식을 갖추게 됐다.
 
이번 공연은 배우 강신일의 참신한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영화음악가로 유명한 한재권 음악감독과 뉴에이지 국악밴드 IS밴드 등이 함께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양문화재단(www.artgy.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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