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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최기돈, 제11회 국립오페라단 성악 콩쿠르 대상 수상
2012-11-19 13:55:51 2012-11-19 13:57:47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국립오페라단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11회 성악콩쿠르 본선에서 바리톤 최기돈(사진)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경연은 10명의 경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동 서울바로크챔버홀에서 열렸다. 한양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바리톤 최기돈은 대상에 뽑혀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에 재학중인 바리톤 서진호가 금상을 차지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인 테너 김범진과 소프라노 이연진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경연의 심사위원으로는 상명대 양은희, 이화여대 윤명자, 한세대 김종호, 호서대 안형렬, 연세대 김관동 교수가 참여했다.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수상자 전원은 본인이 원할 경우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돼 국립오페라단이 운영하는 아카데미 전 과정을 수강하게 되며 국립오페라단이 주최하는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오페라아카데미는 음악코치, 보컬 앙상블, 연기수업 등 오페라 기초강의를 비롯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를 초청, 마스터 클래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실력이 우수할 경우 국립오페라단 각종 기획공연과 정기공연에 출연시킴으로써 재능있는 젊은 성악가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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