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엿새만에 상승..OPEC 산유량 감소
2012-12-12 07:37:50 2012-12-12 07:39:4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1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소식에 엿새만에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0.23달러(0.27%) 오른 배럴당 85.79달러를 기록했다.
 
OPEC은 지난달의 석유 생산 규모가 일 평균 3108만배럴로 전달보다 9만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관망세 역시 유가의 흐름에 영향을 줬다.
 
전문가들은 이달 말 종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이후에도 연준이 경기 부양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팀 에반스 시티퓨처스 에너지선물스페셜리스트는 "시장은 FOMC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금 가격은 전일보다 4.80달러(0.28%) 하락한 온스당 1709.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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