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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솔라에너지, 日유통업체와 태양광모듈 유통계약
2012-12-12 16:04:57 2012-12-12 16:06:53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신성솔라에너지가 일본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성솔라에너지(011930)는 일본 상장기업 소피아홀딩스, 크레인힐인베스트먼트 등과 태양광 모듈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크레인힐인베스트먼트는 신성솔라에너지의 태양광 모듈을 비롯한 일체의 태양광 제품을 구매해 소피아홀딩스에 공급하며, 소피아홀딩스는 이를 일본 전역의 대리점망을 통해 판매·설치·애프터서비스 등을 맡게 된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메가솔라 사업을 중심으로 최근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일본 현지의 유통망 확보와 더불어 태양광 사업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면서 "두 회사와 이번달 말까지 완료예정인 JET인증(일본 태양광 모듈인증) 획득 뒤 공급에 대한 개별계약을 하는 단계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피아홀딩스는 지난 1975년 설립돼 일본 자스닥(JASDAQ)에 상장된 전자기기 유통전문 업체다. 이 업체는 최근 태양광 사업에 진출, 일본 내 전국적인 대리점망을 보유하고 있다. 
  
◇(왼쪽부터)신성솔라에너지 양석근 부사장, 김호식 사장, 이완근 회장, 소피아홀딩스 요시나가 마사키 사장, 시미즈 토모아키 이사, 히라바야시 유지 이사가 계약 체결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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