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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TV토론 전 李 사퇴, 文과 짠 비열한 수법"
2012-12-17 11:44:04 2012-12-17 11:46:10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를 혼란스럽게 하기 위해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후보가 자신의 사퇴를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사전에 계획했다고 비난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날 토론 과정에서 문 후보측의 비열한 장난질 있었다”며 “이정희 후보가 당일 오후에 사퇴했다. 이 때문에 룰을 바꾸게 됐다. 변경된 룰은 오후 4시반 경에 왔다. 후보들은 토론장에 7시반까지 와야 된다. 자기들 끼리 내통하고 최대한 늦게 룰 결정을 알리는 수법을 썼다”고 주장했다.
 
또 이 단장은 “이정희 후보는 국고보조금 27억을 즉각 반납해야 한다”며 “이 후보는 먹튀 정치인으로 오명 남을 것이다. 27억은 국민 혈세다. 입만 열면 정의, 새정치 이야기하는 사람이 안 내놓겠다는 이유 뭐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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