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올해 평균 배당주식수 전년비 114% 증가
2012-12-26 13:54:45 2012-12-26 13:56:4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올해 코스닥상장사들이 예고한 주식배당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코스닥협회의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의 올해 주식배당 예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958개사(SPAC제외) 중 24개사가 주식배당을 예고했고 한주당 평균 배당주식수는 지난해보다 114.9% 증가한 0.0525주를 기록했다.
 
주식배당을 예고한 법인 수도 지난해보다 1개사 늘어 4.4% 증가했고 주식과 현금 배당을 병행한다고 예고한 경우는 6개사였다.
 
주식배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로 1주당 배당주식수가 0.20주였다. 이어 셀트리온(068270)(0.15주), 우진비앤지(018620)(0.1088주), 제닉(123330)(0.1074주) 순으로 많았다.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현금성 자산의 규모는 유지하되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는 주식배당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료: 코스닥협회>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