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정부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이용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한 국민이 2만5771명으로 전년 대비 33.7%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제도시행 이래 최대 규모며, 2011년과 비교했을때 약 7000명이 늘어난 수치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국가에서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소유 전산망을 통해 토지소유자가 사망한 경우 상속인에게 사망자 명의의 토지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특히 지난해 6월 서비스 시스템 개편을 통해 전국 시·도 또는 시·군·구 민원실 어디에서나 신속하게 조상 땅을 찾아볼 수 있게 됐고, 주민번호 뿐만이 아닌 이름만으로도 조회 가능하도록 개선한 점이 이용자를 크게 늘렸다는 분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인터넷을 통한 무방문 신청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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