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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청담·자양동, 한강 가는 길 '보다 가까이'
서울시, 2015년까지 나들목 신설
2013-03-22 10:54:29 2013-03-22 10:56:47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옥수·청담·자양동 주민들의 한강 가는 길이 더 가까워진다.
 
22일 서울시는 2015년까지 옥수·청담동에 옥수·신청담나들목을 신설하고, 자양동에는 낙천정나들목의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구조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횡단보도를 두 곳이나 건넌 뒤 또 다시 가파른 경사로를 내려가거나, 나들목 사이 거리가 다른 곳에 비해 멀리 떨어져 있어 한강공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우선 옥수동 옥수나들목에는 지하철 3호선 옥수역과 옥수빗물펌프장 샛길에 설치되며, 청담동에는 신청담나들목의 신설로 이촌과 잠원한강공원까지의 거리가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 북단 하류 지점에 위치한 낙천정나들목은 기존에 한 개 터널에 보?차도가 함께 있었던 기존 구조를 두 개의 터널로 분리, 차량과 보행자 전용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강변도로로 강 양쪽이 막혀있는 한강이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접근성 개선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수나들목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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