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인)4.1대책에도 시장은 여전히 ‘관망’
입력 : 2013-04-05 21:50:52 수정 : 2013-04-05 21:53:11
[뉴스토마토 신익환 기자] 앵커: 한 주간의 부동산 시황을 알아보는 순섭니다. 이번 주 주요지역의 부동산 흐름을 건설교통팀 신익환기자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기자 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박근혜 정부가 첫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 한 주가 지나고 있는데요.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기자: 박근혜정부가 양도세와 취득세 면제, 리모델링 수직 증축 등 규제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부동산 대책 지난 1일에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국회 통과의 문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번 주 부동산 시장의 반응은 미온적이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신도시 아파트 매매시장은 각각 0.01% 하락했고, 수도권은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어서 전세시장은 매물이 여전히 부족하지만 수요가 주춤해 가격 움직임이 안정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국회통과가 남아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큰 움직임은 없는 거 같은데요. 먼저 서울지역 매매시장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먼저 서울은 ▲구로(-0.08%) ▲중구(-0.07%) ▲마포(-0.07%) ▲동작(-0.05%) ▲강남(-0.04%) ▲은평(-0.04%) ▲광진(-0.04%) 등이 하락했습니다.
 
구로는 구로동 신도림자이가 1000만원, 신도림동 동아2,3차가 500만원 가량 하락했고, 중구는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가 500만원 떨어졌습니다.
 
반면 유일하게 송파구는 0.07% 올랐습니다. 잠실 주공5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했는데요. 한강변 아파트 50층 허용으로 가이드 라인이 발표되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리모델링 수직증축에 대한 발표로 송파구가 유일하게 올랐는데요. 그 외 지역은 어땠나요?
 
기자: 신도시는 분당, 일산, 평촌, 중동 모두 0.01% 하락했습니다.
 
먼저 분당은 서현동 효자삼환, 임광, 현대가 500만원 하락했고, 일산은 주엽동 문촌대우가 저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500만원 떨어졌습니다.
 
이어서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경남이 250만원 떨어졌습니다.
 
수직증축 허용을 담은 이번 대책으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단지들이 수혜를 받아 분당 지역에서 매물 회수 조짐을 나타났으나 거래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수도권은 ▲안양(-0.03%) ▲부천(-0.02%) ▲의왕(-0.02%) ▲인천(-0.01%) ▲광명(-0.01%) ▲남양주(-0.01%) 등이 하락했습니다.
 
안양은 비산동 뉴타운삼호4차가 500만원~750만원 하락했고, 부천은 상동 창보밀레시티가 500만원 떨어졌습니다.
 
앵커: 네 이렇게 주요지역의 매매시장의 분위기를 살펴봤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전세시장을 살펴봐야겠죠. 먼저 서울지역의 전세시장 흐름은 어땠나요?
 
기자: 서울은 ▲강북(0.18%) ▲마포(0.16%) ▲서대문(0.08%) ▲중랑(0.08%) ▲광진(0.07%) ▲영등포(0.07%) ▲강서(0.06%) 등이 상승했습니다.
 
먼저 강북은 미아동 SK북한산시티가 250만원 상승했습니다. 신혼부부 수요로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마포는 지난 2011년 4월에 입주한 신공덕동 펜트라하우스 재계약이 도래하면서 2500만원 상승했고, 중랑은 중화동 한신1차가 250만원~500만원 올랐습니다.
 
앵커: 네 서울에서는 강북과 마포구가 많이 올랐는데요. 그렇다면 서울 이외 신도시나 그 외 지역은 어땠나요?
 
기자: 신도시는 ▲분당(0.03%) ▲중동(0.02%) ▲평촌(0.01%) 등이 상승했습니다.
 
분당은 이매동 아름한성, 풍림이 1000만원 상승했고, 중동은 중흥신동아, 중흥극동이 250만원 올랐습니다.
 
수도권은 ▲용인(0.02%) ▲이천(0.02%) ▲평택(0.02%) ▲수원(0.02%) ▲광명(0.02%) 등 남부 지역이 상승했습니다.
 
용인 죽전동 꽃메마을한라신영프로방스가 500만원, 이천은 안흥동 안흥주공이 500만원 각각 올랐습니다.
 
앵커: 네, 일단 한 주간 매매와 전세시장 흐름을 살펴봤는데..결과적으로는 4.1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시장에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죠?
 
기자: 네, 실제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획기적인 부동산 종합대책이 나온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은 있는 상태지만 국회 통과가 순조롭게 진행이 될 지가 관건입니다.
 
실제 분양가상한제, 다주택자 및 단기보유 양도세 중과세 완화 등은 시장이 원하는 규제 완화 핵심내용이지만
 
부자감세와 집값 상승을 이유로 야당인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는 상탭니다.
 
만약 여야의 이견차로 발표대책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별 다른 효과 없이 매도-매수자의 거래 공백 기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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