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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실적 호조 힘입어 상승출발
2013-04-30 16:37:30 2013-04-30 16:40:19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30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21.18포인트(0.33%) 오른 6479.20에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76.22(0.97%) 오른 7949.72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14.08포인트(0.36%) 오른 3882.76에 문을 열었다.
 
이날 증시는 실적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며, 유럽중앙은행(ECB)이 성장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이날 기대를 넘어서는 실적을 내놓은 UBS가 전일보다 1.45%, 도이치뱅크가 5.95% 뛰는 등 은행주가 강세다.
 
정유기업 BP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3%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독일 프리제니어스 메디컬과 노바티스가 전일대비 각각 3.62%, 0.14% 밀리는 등 의료와 제약주는 약세다.
 
맥주 버드와이저를 생산하는 벨기에 엔호이저부시는 브라질과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부진 소식에 전일보다 3.2% 하락중이다.
 
조나단 수드리아 캐피털스프레드 투자자는 "이번주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며 "시장에서 진정한 이슈는 성장 촉진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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