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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석채 회장 사퇴설 전면 부인
2013-05-02 09:32:10 2013-05-02 09:34:5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KT(030200)가 이석채 회장 사퇴설과 회사경영에 대한 악성 루머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KT는 지난 1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잇따르고 있는 루머에 해명하며 "회사 경영에 대해 악성 루머를 유포하는 세력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KT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석채 회장 사퇴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최근 와병설과 입원설, 퇴진 기자간담회설 등 루머가 잇따라 만들어지고 있지만 모두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KT는 이석채 회장의 거취와 개인사에 대한 악성 루머까지 유포돼 회사 이미지가 크게 실추될 것을 우려하고 악성 루머를 생산해 유포하는 행위에 법적 대응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참여연대는 지난 2월 "KT가 스마트애드몰, OIC랭귀지비주얼 등을 무리하게 추진해 수백억원의 손해를 봤다"며 이 회장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에 KT는 "KT가 미래를 준비하기위해 중점을 두고 있는 가상재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교육사업이어서 OIC 랭귀지비주얼, KT이노에듀, 스마트애드몰 등을 인수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 이석채 회장의 40억원 연봉과 타워팰리스 사택 논란에 대해서는 "지난해 등기이사 3명의 연봉은 39억원으로 이 금액도 1년 보수가 아니라 퇴직충당금·세금·장기성과급까지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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