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1960 방어 안간힘..통신주 '초강세'(10:05)

2013-05-02 10:05:46 ㅣ 2013-05-02 10:08:26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1960선 저항에 직면한 상태다.

장중 1966포인트까지 고점을 높인 이후 약보합권으로 밀려나면서 1960선을 간신히 방어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2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9포인트 (0.11%) 내린 1961.7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200억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다 매도로 돌아서며 80억원 가량 매물을 내놓고 있다.

기관의 매도는 줄어든 상태로 120억원 팔자세를 기록중이고 개인은 240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30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 등락은 뚜렷이 엇갈리는 가운데 통신업종이 상승강도를 확대하는 추세로 5% 넘게 급등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날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SK텔레콤(017670)이 6% 넘는 급등세다.

운송장비, 기계업종도 동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의료정밀, 은행, 음식료, 금융업종은 밀리는 양상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권이다.

삼성전자(005930)는 0.5% 오름세로 15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 3인반동 동반 강세다.

현대모비스(012330)가 1.2% 오르고 있고 기아차(000270)도 1% 가까운 상승세, 현대차(005380)는 강보합이다.

한국전력(015760), NHN(035420)은 각각 1.1%, 1.5%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8포인트 (0.13%) 오른 564.59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65원 내린 1100.45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