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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글로벌 유망 앱 해외진출 돕는다
싱가폴, 이스라엘, 미국 등 현지시장 파견 지원
2013-05-06 13:49:01 2013-05-06 13:52:00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는 앱들에 대해 도전의 기회가 열리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6일 창업 초기부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앱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Korea-App 글로벌 마켓 진출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 진출 유망 앱을 발굴해 해외시장의 권역별 특성에 따라 진출 전략을 수립함과 동시에 직접 현지에서 기술과 시장 가능성을 검증 받아 투자유치까지 이끌도록 하는 맞춤식 지원 계획안이다.
 
싱가폴을 거점으로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10개팀(20명), 이스라엘을 거점으로 유럽에 진출하고자 하는 10개팀(20명), 미국 동부(보스톤)를 거점으로 글로벌 마켓에 진출하고자 하는 24팀(48명) 등 총 44개팀(88명)이 각 나라에 직접 파견된다. 참가자는 소요 경비의 15%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20개 앱을 선정, 국내 전문기관의 국가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고객의 반응을 평가받고 사전 진단 컨설팅에 의한 마케팅 지원을 받도록 지원한다.
 
중기청은 또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10개 융합 앱을 선정해 융합 앱의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그레이드 및 마케팅 비용을 앱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모바일, 웹, PC, SW 융합 등의 앱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5년 미만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 및 개인은 누구나 가능하다.
 
싱가폴, 이스라엘 파견 대상팀 모집은 오는 20일까지다. 앱 융합기술의 R&D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 대상 모집은 이달 중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미국(보스톤) 파견 대상자는 오는 7월 내로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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