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수익성 정체 우려..목표가↓-SK證
2013-05-07 08:14:42 2013-05-07 08:17:37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SK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최근 수익성이 정체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35만원에서 1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투자비와 중국 유통시장에서의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성장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며 "외형 성장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중국에서 마몽드와 라네즈를 중심으로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올해도 중국에서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에뛰드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을 포함한 해외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35.3% 증가한 4428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 비중의 15.5%를 차지했다"며 "올해는 33% 증가한 5889억원을 달성하는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19%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