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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특징주)금융주 경계 여전
씨티·BoA, 실적발표 앞두고 급락..인텔 실적 양호로 선전
2009-01-16 09:19: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전날에 이어 금융주에 대한 경계심리가 여전했다.

내일(16일) 실적발표를 앞둔 씨티그룹은 전날 24% 폭락에 이어 이날도 15.4% 떨어지며 주가가 3달러83센트로 내려앉았다.

다음주 초 실적을 발표하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정부가 추가 자금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18.4% 하락 마감했다.

JP모건체이스는 자산상각으로 지난해 4분기 순익이 7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월가 전망을 뒤엎고 7억200만달러(주당 7센트) 순익을 기록해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주가는 6% 떨어졌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6월까지 병가를 내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2.3%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세계 최대 반도체 칩 메이커 인텔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할 실적이 예상치는 웃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1.53% 상승, 기술주 선전을 이끌었다. 이날 인텔은 장 마감 후 4분기 순이익이 2억3400만달러, 주당 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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