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주택지표 호조에 '상승'..FOMC에 관심 집중
2013-07-30 22:54:36 2013-07-30 22:57:5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77포인트(0.28%) 상승한 1만5564.74로 거래를 시작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6포인트(0.39%) 오른 3613.10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14포인트(0.30%) 상승한 1690.47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미국 대도시 주택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와 케이스쉴러가 함께 발표하는 지난 5월 20개 대도시 주택 가격은 전년동월 대비로 7년 3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이번 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한 새로운 발언이 나올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대형 제약사들은 실적 발표 이후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4배나 급증한 2분기 순익을 공개한 화이자가 1.08% 뛰고 있는 반면, 같은 기간 순익과 매출이 모두 사전 전망치에 못 미쳤다는 소식에 머크는 0.35%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밖에 IBM(0.81%), 인텔(0.56%), 휴렛팩커드(0.47%) 등 기술주와 홈디포(0.66%), 월마트(0.38%) 등 유통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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