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글로벌 지표 훈풍에 '상승' 유지..화학 '↑'

2013-09-03 11:00:34 ㅣ 2013-09-03 11:04:02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 호조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1940선을 터치했던 코스피는 탄력이 둔화돼 19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33포인트, 0.54% 오른 1935.1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0억원, 450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234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725), 섬유의복(1.63%), 화학(1.36%)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0.395), 운송장비(-0.19%), 비금속광물(-0.16%)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진해운(117930)도 글로벌 경기 회복 수혜 전망에 4.4% 오르고 있고, 두산인프라코어(042670)도 2.5% 상승하고 있다.

CJ제일제당(097950)은 하반기 라이신 가격 반등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에 2.7% 오르고 있고, 농심(004370)과 롯데제과(004990), 오뚜기(007310), 오리온(001800) 등이 2%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42포인트, 0.65% 오른 528.60을 기록하고 있다.

10대 그룹이 로봇 산업 등을 중심으로 창조경제에 37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동부로봇(09071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로보스타(090360)도 9.2% 상승하고 있다.

백신주도 이탈리아에서 변종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이-글 벳(044960)이 7.5% 상승하고 있고, 파루(043200)와 제일바이오(052670), 중앙백신(072020) 등이 1~5%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