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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2차 1R 신인 하영민과 1억5천만원에 계약
2013-09-10 08:17:56 2013-09-10 08:21:33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가 2014 신인 지명된 9명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은 지난 9일 오전 동국대 진학을 결정한 송현우(경기고)를 제외한 신인지명 선수 9명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2014년 신인 지명에서 1차지명(전체 4번)돼 1억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한 하영민(진흥고)은 부드러운 투구폼과 안정적인 밸런스로 제구력이 장점인 우완투수이다.
 
하영민은 계약 후 "1차 지명과 함께 좋은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한다. 항상 꿈꾸던 프로무대에서 뛰게 돼 너무 설레고 기쁘다. 평소 손승락 선배를 존경했는데, 손승락 선배처럼 강한 모습을 보이는 투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번으로 지명된 임동휘(덕수고)는 1억1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183㎝·82㎏의 건장한 체격에서 나오는 힘과 뛰어난 컨택 능력을 갖춘 내야수(우투우타)로 평가 받고 있다.
 
청소년 대표 출신 선수로 넥센에 3번으로 지명된 김하성(야탑고)은 넥센과 1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김하성은 컨택은 물론 변화구 대처, 좋은 선구안 등 전반적으로 타격 능력이 뛰어난 내야수(우투우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014 신인 1차 지명 대상자 임병욱(덕수고)은 지난달 22일 계약금 2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넥센은 올 시즌 종료 전 목동야구장에서 2014년 입단 신인들의 환영식을 겸한 팬 인사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일정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넥센히어로즈 2014 신인 계약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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