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기대감 아시아까지 '훈풍'..日·中증시 강세
2013-09-18 12:14:08 2013-09-21 08:17:27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서머스 효과로 양적완화 축소 규모가 예상보다 작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며 일본과 중국 증시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축소 규모를 기존보다 하향 조정해 월 450억달러 규모의 국채매입이 400억달러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닉 마루소스 캡스트림캐피탈 매니징 디렉터는 "FOMC에서 어떤 발표를 하든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양적완화 축소는 매우 점진적인 단계로 이뤄질 것이라 증시는 강세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259.09포인트(1.81%) 오른 1만4570.76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5% 내린 99.27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11시33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7% 오른 2187.01을 지나고 있다.
 
상해자동차(2.10%), 강회자동차(0.82%)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태양광 기업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태양광 기업들의 과잉 설비를 억제하기 위해 규제 조치에 나서면서 향후 패널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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