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1990선 하락 지속..전기차·태양광 '↑'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중 1990선도 이탈했다가 낙폭을 만회해 19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21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섰고, 기관은 12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25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19포인트, 0.51% 내린 1996.9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937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억원, 854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1.25%), 음식료품(0.32%), 섬유의복(0.36%)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1.64%), 증권(-1.06%), 금융업(-1.02%)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 매도에 1% 가까이 밀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2% 넘게 내리고 있다.

 

이수페타시스(007660)가 중국의 통신장비용기판(MLB) 업체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8% 넘게 상승 중이며, 한솔테크닉스(004710)와 엔씨소프트(036570)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3~5% 오르고 있다.

 

전기차 성장 기대감에 2차전지주가 연일 상승세다. 일진머티리얼즈(020150)가 5.1% 오르고 있고 삼성SDI(006400)도 1%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닥 시장에서 우리산업(072470)도 4%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9포인트, 0.07% 내린 526.90을 기록 중이다.

 

포스코(005490)ICT가 중국 허베이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태양광주도 인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설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오성엘에스티(052420)가 6% 넘게 오르고 있고, 에스엔유(080000)와 에스에너지(095910)가 3~5% 상승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성솔라에너지(011930)와 한화케미칼(009830), OCI(010060), 웅진에너지(103130) 등도 1~3%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