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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지지율, 일부 조사서 윤창중 때보다 더 낮아
2013-10-28 17:17:28 2013-10-28 17:21:18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 정권 국가기관들의 대선 개입 문제가 정치권의 핵으로 떠오른 가운데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직무평가가 악화되고 있다.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에 따르면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43.3%로 나타나 긍정평가(46.6%)와 오차범위 3.3%p 내에서 호각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9월말 조사와 비교할 때 긍정평가는 7.4%p 급락했고, 부정평가는 4.9%p 상승한 수치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문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5월 14일(잘함 47.1%, 못함 36.5%)에 비해 더 악화된 결과라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방식이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이 밖에도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0월 넷째주 주간집계에서도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56.9%를 기록했지만,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3.1%p 상승한 36.4%를 나타냈다.
 
리얼미터는 "10월 21~2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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