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2040선 중반 횡보..NAVER·현대상선↓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45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31일 1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8포인트(0.71%) 내린 2045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1645억원 까지 매도폭을 늘렸다. 외국인의 추가 매도는 잦아들고 있다. 현재는 738억원 순매도에 그치고 있다. 개인은 2368억원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운수창고업종이 1.67% 밀려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주들의 급락 영향이 크다.

 

대한항공이 한진해운에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대한항공(003490)은 11.20% 급락하고 있다. 한진(002320), 한진칼(180640), 대한항공 우선주 등도 4~8%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해운(117930)과 한진해운홀딩스(000700)는 장초반 자금 조달 소식에 강세 출발했지만, 오히려 유동성 우려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내줬다. 현재 한진해운은

 

의료정밀, 서비스업, 건설, 기계, 섬유의복 등도 1%대 밀리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0.72%), 음식료품(0.24%), 종이목재(0.25%) 등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NAVER(035420)는 5% 이상 낙폭을 키우며 60만원을 내줬다. 현대중공업(009540)과 신한지주(055550)는 나란히 2%대 약세다. 현대상선(011200)도 6%대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는 상승 전환해 각각 0.84%, 0.16%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등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권 움직임이 유지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0포인트(0.48%) 내린 535.08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