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공략주)옐런 연준 의장 '입'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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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내증시는 다음날 진행하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첫 청문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옐런 의장은 경기 평가와 테이퍼링(양적완화축소) 방침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존 입장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옐런 청문회 발언 이후 증시가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 나진-하산 실사단 방북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의 나진- 하산 물류 사업 참여를 위한 우리 기업인들의 방북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는 현대상선, 포스코, 코레일 등 기업 관계자 18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이날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나진- 하산 물류사업은 북한 나진과 러시아 하산을 연결하는 54㎞ 철도 구간을 보수하고 나진항을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남북경제협력 가운데 하나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011200) 등을 비롯한 관련주와 남북경협주가 다시 한번 움직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강원 폭설 닷새째..제설 작업 차질

 

강원도 폭설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설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제설 관련주인 광림(014200), 백광소재(014580), LG화학(051910) 등의 흐름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OCI, 4분기 실적 발표 예정

 

OCI(010060)는 이날 오후 3시30분 4분기 실적과 관련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오후 5시부터는 외국인 투자자의 편의를 위해 영어로 별도 컨퍼런스콜도 진행한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4분기에 적자가 기록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해 1분기부터는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신한지주(055550)와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등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 GS건설 "자금확보 위해 자산 매각 검토 중"

 

전날 장 마감 후 GS건설(006360)은 인터콘티넨탈 호텔 등 자산매각에 대한 조회공시에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자산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답변했다.

 

동부제철(016380)은 24억원 규모의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CJ E&M(130960)은 게임사업부문 매각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자회사인 CJ게임즈에 대한 투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협의를 진행 중이나 투자유치 관련 구체적인 방법, 금액, 일정 등 세부 내용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