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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푸틴 군부대 복귀 명령에 '동반 상승'
2014-03-04 17:33:13 2014-03-04 17:37:2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오전 8시4분(런던시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79.37포인트(1.18%) 오른 6787.72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 대비 94.16포인트(1.01%) 상승한 9453.05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52.93포인트(1.23%) 오른 4343.80을 기록 중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인근에서 훈련 중이던 군 병력을 철수하라고 명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훈련에 참가했던 군사들에 원대 복귀를 명령했다.
 
지난달 26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서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날 마르키트가 발표하는 영국의 건설 구매관리자지수 또한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1.78%), 도이치뱅크(0.96%), 알리안츠홀딩(0.51%)이 상승 흐름을 탔다.
 
광산주인 리오틴토(1.18%), 앵글로우아메리칸(0.99%), BHP빌리턴(0.92%)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스위스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 글렌코어 엑스트라타가 순이익 발표를 앞두고 2.56%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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