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이란 종전 훈풍에 8700선 돌파
2026-06-16 09:21:44 2026-06-16 09:21:44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6.79포인트(2.07%) 오른 8722.7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57포인트(1.76%) 상승한 8696.55에 출발한 뒤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258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57억원, 27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56포인트(0.54%) 내린 1028.4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날보다 4.97포인트(0.48%) 오른 1039.00에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했습니다. 개인이 204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1억원, 69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 소식에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77포인트(0.92%) 오른 5만1671.03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83포인트(1.65%) 오른 7554.29에, 나스닥종합지수는 795.10포인트(3.07%) 상승한 2만6683.94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전자 방식으로 서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공식 서명식은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원 오른 1513.6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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