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봄맞이 이벤트 '팡팡'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지방은행들이 새봄을 맞아 고객의 소비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오는 5월30일까지 'DGB봄!봄!봄! 페스티발'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령층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봄비 이벤트, 봄바람 이벤트, 봄꽃 이벤트 등 세가지 이벤트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600여명의 고객들에게 경품 당첨의 행운을 제공한다.

 

우선 봄비 이벤트는 유소년층에 초점을 맞춰 꿈나무평생저축, 내아이교육적금, 어린이펀드 등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56명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알톤 하이브리드자전거 등을 증정한다.

 

봄바람 이벤트는 청장년층에 적합한 금융상품인 직장인재테크통장, 우리집생활비통장, 영플러스통장, 가계우량신용대출 등 가운데 2개이상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11명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 스마트에어컨, 위니아 에어워셔,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실버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봄꽃 이벤트는 DGB행복파트너예금, 9988예적금, 상조준비 예적금 등 금융상품을 가입한 고객 가운데 156명을 추첨해 가족여행 상품권, 휴롬 원액기, 파워릴렉스 마사지기 등을 증정한다.

 

경남은행은 금융소외계층에게 신용회복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KNB 2014 새출발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6월말까지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채무보유자에게 편입기간별 채무 감면율을 적용해 부담을 덜어주고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채무불이행자 정보를 해지해 주는 제도이다.

 

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 이전 편입된 특수채권 보유자에 한하며, 편입기간별 채무감면율은 30%부터 70% 이내로 사회보호대상자는 최고 20%까지 추가 감면율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부산은행은 새학기를 맞아 부산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2014학년도 1학기 대학등록금 납부이벤트로 ‘BS청춘불패 콘서트 2014!’를 개최했다.

 

◇부산은행은 새학기를 맞아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청춘불패 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부산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