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제일기획, 중국 실적이 성장을 견인"
2014-04-25 08:48:36 2014-04-25 08:52:42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증권가에서는 25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중국에서의 사업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001510)은 이날 제일기획의 높은 중국 비중과 선진국 대비 입지 우위로 중국광고시장 성장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만2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016360)은 제일기획의 1분기 전체 영업총이익 기준 한국과 중국의 비중은 29%, 23%라며 중국이 두번째로 비중이 높은 국가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중국시장 비계열 개발 지속과 지역확대로 높은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039490)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의 영향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LTE 서비스를 기점으로 갤럭시S5의 영향도 커질 것에 주목했다. 이에따라 제일기획의 관련 해외 리테일 및 디지털 마케팅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3만2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영증권(001720)도 제일기획의 중국법인 고성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이번 1분기에 전체 연결실적에서 중국 비중은 23.5%로 본사에 육박했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실적이 본사를 추월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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