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강보합..중소형 화장품주 이슈따라 강세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노동절 휴장을 하루 앞두고 코스피는 강보합에서 거래되고 있다.

 

양대 시장에서 내리는 종목보다 오르는 종목 수가 많은 모습이다.

 

30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52포인트(0.18%) 오른 1968.2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로 돌아섰지만 35억원 순매수에 그치고 있으며 개인이 225억원 매수 우위, 기관이 302억원 매도 우위다.

 

의료정밀(+1.90%), 통신(+1.19%), 철강금속(+1.15%), 유통(+0.97%), 운수창고(+0.94%) 순으로 오르고 있는 반면 운송장비(-0.68%), 기계(-0.56%), 전기전자(-0.42%)가 하락 중이다.

 

아이에스동서(010780)가 사모 전환사채 발행에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면서 4.41% 상승 중이다.

 

코웨이(021240)가 1분기 실적 호조에다 2분기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4% 오르고 있다.

 

이랜드그룹이 인수합병으로 화장품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코리아나(027050), 한국콜마(161890), 에이블씨엔씨(078520), 코스맥스(192820) 등 중소형 화장품주가 나란히 2~11% 내외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024720)도 5.26% 올라 52주 신고가다.

 

쌍용차(003620)가 올해 판매 목표를 줄인 여파로 이날도 4.76%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 에스엘(005850), 한일이화(00786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부품주들이 1~3%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4.53포인트(0.81%) 상승한 561.50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0억원, 6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이 114억원 순매도 중이다.

 

위닉스(044340)가  유통 부문을 담당하는 관계사 위니맥스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히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다.

 

파라텍(033540)이 영종도 리조트 건설에 따른 수혜와 재난 법안 강화 수혜가 예상되면서 상한가에 도달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키이스트(054780), 로엔(016170), SM C&C(048550) 등 엔터주들이 나란히 4~9% 강세다.

 

톱텍(108230)이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따라 3.69%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25원 상승한 1031.8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