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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에 관세행정 알린다
2014-05-25 12:00:00 2014-05-25 12: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멕시코, 쿠바 등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8개국의 중견 공무원을 초청해 우리나라 관세행정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관세기구 능력배양사업(WCO)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의 국제기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WCO에서 분기별로 프랑스어, 스페인어, 영어로 진행되며 4주간 벨기에 본부 교육과 2주간 한국 현장교육으로 실시한다.
 
이번 현장교육은 스페인어로 진행되며 기재부는 올해부터 연 3회 현장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인천본부세관, 인천공항세관 등 우리나라 관세행정 운영현황에 대한 소개 및 현장교육,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 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기재부는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국가에 대한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 및 경제발전 경험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또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중견 공무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관련 기업들의 라틴 아메리카 지역 수출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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