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오승환, 시즌 19세이브 달성
2014-07-09 08:41:06 2014-07-09 08:45:31
◇오승환, (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시즌 19번째 세이브 기록을 썼다. 일본 진출 첫 해부터 20세이브 기록을 전반기에 기록할 기세다.
 
오승환은 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구장서 진행된 히로시마 도요 카프 상대 홈경기에 팀이 3-1로 앞선 9회초 구원 등판해 삼진 2개를 포함, 11구만에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기록한 지난 2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을 시작으로 5경기째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 2.25던 시즌 평균자책점 또한 2.18로 끌어내렸다.
 
오승환은 시즌 19세이브 째를 기록하면서 센트럴리그 2위인 캄 미콜리오(히로시마), 스콧 매티슨(요미우리·이상 14개)과의 격차를 5개로 벌리고, 세이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오승환은 이날의 첫 타자인 히로세 준에게 시속 150㎞가 넘는 직구를 잇따라 던지고 4구째를 낮은 바깥쪽 코스의 커터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시속 152㎞의 직구로 다음 타자인 소요기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고, 마지막 타자인 외국인선수 로사리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날의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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