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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부지에 임대주택단지 들어선다
2014-09-02 15:40:57 2014-09-02 15:45:34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전 부지에 임대주택 대규모 임대주택 단지가 조성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휘경동 경찰수사연구원 건물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본부 부지에 임대주택 800여 가구를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6기 임대주택 8만호 공급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이 사업은 마포구 공덕동 370-4 일대 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신혼부부 ▲대학생 ▲도전숙 등 수요자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새로운 주거평면 개발을 위해 자문단을 구성, 운영하도록 관련부서에 통보했으며, 아직 구체적인 주택 규모와 세대수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달 중 평면개발을 완료하면 다음달 건축현상설계를 추진, 이르면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주택은 주차장 부지에 약 800가구 정도가 들어설 예정이며, 아직까지는 계획 수립 단계"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본부가 사용 중인 마포구 공덕동 부지는 제2종 및 3종 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재정비촉진지구(존치지역)에 해당한다.
 
지난 5월 울산으로 이전한 한국산업인력공단 본사에 이어 서울 본부는 오는 10월까지 경찰수사연구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이전할 계획이다.
 
◇ 임대주택이 건립될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본부 부지 (사진=네이버 지도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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