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마켓·T스토어·U+스토어를 하나로..'원스토어 프로젝트'
2015-03-20 10:31:03 2015-03-20 10:31:0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올레마켓, T스토어, U+스토어 등 이동통신 3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 앱) 마켓이 하나로 합쳐진다. 이통사간 소모적 경쟁이 줄어들고 앱 개발의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사진=T스토어 홈페이지 캡쳐)
이통3사 모바일 앱 마켓을 운영하는 KT(030200), SK플래닛, LG유플러스(032640)는 20일 올레마켓, T스토어, U+스토어 등 3개로 분산돼 있던 앱 마켓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원스토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이날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플래닛 수펙스홀에서 150여개 개발사를 초청해 개발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원스토어 프로젝트'의 취지와 비전, 4월 출범 예정인 통합개발자센터의 주요 역할을 소개한다. 온라인에서 진행된 200명 규모의 참가 접수가 신청 당일 마감되며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통신사 관계자들을 포함해 총 350여명이 참석한다.
 
통합개발자센터가 출범하면 개발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앱을 여러 마켓에 개별 등록해야 하던 불편함을 덜게된다.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다운로드 수, 거래액 등 각종 통계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고객센터 통합지원으로 고객 문의에 대한 관리 역시 수월해진다.
 
이용 고객들도 마켓 콘텐츠의 평점과 후기가 통합돼 보다 신뢰도 높은 앱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유료 앱 결제 시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의 다양한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으며 번호이동 시에도 구매 내역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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