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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美 연준 금리인상 불안 완화..상승
2015-04-07 05:45:50 2015-04-07 05:45:5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조기에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 (자료=대신증권)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61포인트(0.66%) 오른 1만7880.85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13.66포인트(0.66%) 상승한 2080.62로, 나스닥은 30.38포인트(0.62%) 오른 4917.32로 장을 마쳤다.
 
고용지표가 악화되면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서둘러 올리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됐고, 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2만6000명에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인 24만3000명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고용시장이 충분히 살아난 후에야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뜻을 몇 차례 강조한 바 있다.
 
PNC이코노믹스는 3월 고용지표가 발표되자 예상 금리 인상 시점을 종전의 7월에서 9월로 연기했다.
 
달러 강세가 완화됐다는 소식도 주가가 오르는 데 보탬이 됐다. 현재 유로·달러는 1.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 대비 달러 가치는 이달 들어서만 2% 가까이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IT주인 마이크로소프트(3.11%), IBM(0.98%), 제네럴일렉트릭(0.96%)이 올랐다.
 
전기차 회사 텔사는 지난 1분기 동안 전년보다 55%나 더 많은 차를 팔아치웠다는 소식에 6%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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