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새로운 솔로곡으로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지코는 19일 발표한 싱글 '말해 Yes or No'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말해 Yes or No'는 지난 2월 발표된 '웰던'(Well Done) 이후 지코가 8개월 만에 솔로 래퍼로서 선보이는 신곡이다.
느린 템포의 트랩 비트로 구성된 이 노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과 지코의 매력적인 래핑이 인상적인 곡이다. 래퍼 '더콰이엇'과 '페노메코'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지난 2011년 데뷔한 지코는 블락비의 리더로서 팀을 이끌어왔다. 블락비가 발표하는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아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을 뽐내기도 한 지코는 지난 8월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4'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타블로, 버벌진트, 산이 등 쟁쟁한 힙합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지코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열리는 알앤비 소울 아티스트 미구엘의 내한 공연 무대에 스페셜 게스트로 오른다. 어셔, 머라이어 캐리, 켄드릭 라마, 레니 크레비츠 등의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해온 미구엘은 지난 2013년 열린 제5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알앤비 곡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가수 중 미구엘과 호흡을 맞추는 것은 지코가 최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블락비 지코가 신곡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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