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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 넥슨과의 공동사업 축소로 3분기 영업익 30% 감소
2015-11-11 16:28:00 2015-11-11 16:28:00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넥슨지티(041140)가 올해 3분기 넥슨과의 공동 게임 사업 축소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넥슨지티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6억3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도 22.8% 감소한 111억22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7.5% 감소한 26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넥슨지티 관계자는 "3분기 매출 감소는 넥슨과 공동진행하던 공동 사업의 축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 등 클래식 RPG 서비스가 지난 7월부터 넥슨 단독 사업으로 변경된 바 있다. 영업이익 또한 매출이 줄어들면서 동시에 감소하게 됐다.
 
한편, 지난 5일 153개국에 동시 출시한 모바일 SRPG(전략 롤플레잉 게임) '슈퍼판타지워'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 1위를 기록하고 11일 현재 매출 6위에 올라있으며, 구글플레이에서는 인기 8위, 매출 16위를 기록 중이다.
 
또 넥슨지티의 신작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2'는 12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5'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지티 3분기 실적. 자료/넥슨지티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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