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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진흥회,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 참가
2015-11-18 16:37:55 2015-11-18 16:37:55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우수 기계류 제조업체 24개사를 포함해 총 35개사가 아세안 지역 최대 공작기계 및 기계류 종합 박람회인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METALEX 201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1987년 최초 개최 이래 올해 29회째를 맞은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국제기계전에서 한국을 비롯한 독일, 일본, 이탈리아, 인도, 싱가포르, 대만, 영국 등 9개국은 국가관을 구성해 태국 및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4만6000㎡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16개국 270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공작기계, 용접, 금속가공, 금형 등의 분야에서 최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구성한 한국관에는 24개사가 참가하며, 이밖에 경남도청이 구성한 경남관 6개사, 개별참가 5개사 등 총 35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국관 출품 업체들은 마킹머신, 엔드밀, 파이프 및 카플링, 유압펌프, 드릴링 및 쏘잉머신, 프레스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산기계류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태국 및 아세안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태국은 그 동안 한국산 기계류의 비중이 낮은 편이였으나 최근 한국산 공작기계의 수출이 급증 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 속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산 기계류의 태국 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아세안 주변 시장 개척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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