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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수급 공백 속 1960선 횡보
2015-12-08 09:23:01 2015-12-08 09:23:01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수급 부진 탓에 1960선의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0포인트(0.15%) 오른 1966.57을 지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차익 매물이 나온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0.66%, 0.7%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0.79% 떨어졌다.
 
이날 미국 증시 하락에도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급 공백 탓에 상승 탄력은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원, 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4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유통(0.78%), 은행(0.62%), 음식료(0.58%), 전기전자(0.49%), 운송장비(0.34%) 순으로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0.42%), 통신(-0.15%), 섬유의복(-0.15%)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15포인트(0.46%) 내린 680.1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35원(0.54%) 오른 117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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