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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특수 노리는 게임사들…'사용자 확대 적기'
풍성한 아이템 및 혜택 제공 통해, 신규 이용자 유치
2016-02-07 12:30:57 2016-02-07 12:31:05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긴 설 연휴기간 주요 게임들에 대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경쟁적으로 진행한다. 여유 시간이 많은 연휴기간을 자사 게임의 사용자 확대의 적기로 판단한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넥슨은 'HIT', '도미네이션즈', '슈퍼판타지워' 등 주요게임에서 설 연휴 무료 보상 이벤트를 제공한다. HIT에서는 21일까지 모험 스테이지 또는 성역 콘텐츠를 플레이하고 '망치'를 모아 '하니프의 보물상자'를 열면 '설 맞이 외형 장비 소환권'과 '고대·전설 보석 소환권'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또 '설날 기념 7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7일차 보상으로 '고대 이상 장비 소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
 
도미네이션즈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무역품을 교환하면 신규 유닛 '코끼리 궁수부대'와 '다이아몬드 광산'을 지급하고, '캐러밴' 및 농장 생산량 2배를 증가시킬 수 있는 '돌아온 맛집 털기'를 포함한 '2016 설날맞이 5종 이벤트'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슈퍼판타지워'에서는 5일부터 11일까지 설날을 표현하는 이미지를 공식 카페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설날 오손도손 즐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이 설 연휴를 맞아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인게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에 대한 설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4일부터 7일간 22시부터 24시까지 골드 획득량, 장신구 획득 확률이 증가하는 핫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설날 당일인 8일은 24시간 핫타임 이벤트가 열린다.
 
모바일 대작 RPG '이데아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매일 SS급 진화석 2개와 S급 진화석 2개씩을 지급하는 설 특별 접속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4일부터 10일까지 게임에 복귀하는 이용자에게도 SS급 무기, SS급 방어구 등의 다양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연휴를 맞이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078340)는 인기 RPG 장르 게임들에서 다채로운 인게임 이벤트를 마련한다. 글로벌 RPG 기대작 '원더택틱스'는 오는 11일까지 '스페셜 미션 이벤트'를 펼친다. 게임 내에서 9개 미션을 달성하면 골드, 크리스탈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하루 1번 행동력과 골드를 1회 환급해주는 '환급 이벤트'도 열어 이용자들의 혜택을 높였다.
 
◇컴투스가 설 연휴 자사 주요게임들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컴투스
 
글로벌 인기 RPG '서머너즈 워'는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해피설날&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버닝타임 이벤트'도 마련해 특정시간 동안 경험치와 마나석을 2배로 획득할 수 있게 했다.
 
선데이토즈(123420)의 최장수 게임 '애니팡'은 복주머니 폭탄을 모으면 최대 1000개의 토파즈를 증정하는 설날 복권과 설 당일인 8일에는 하트 소모가 없는 하트 무제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지난 달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스테이지 돌파 시, 루비를 선물한 '애니팡2'는 이용자들의 호응에 행사를 확대, 연장하며 접속한 모두에게 매일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영을 선데이토즈 COO 이사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실 수 있는 이벤트가 되도록 쉽고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애니팡의 이벤트와 함께 더욱 즐거운 설 연휴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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