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7 공개에 맞춰 녹스(KNOX) 중심의 모바일 기업고객(B2B) 보안 지원계획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24일 하드웨어부터 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B2B를 지원하기 위해 녹스로 강화된 '안드로이드 포 워크(Android for Work, AfW)'를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부터 선보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녹스는 삼성전자가 개발·판매하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으로, AfW는 구글의 기업용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업은 녹스가 내장된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때 보안을 더 강화할 수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또 엔터프라이즈 디바이스 프로그램(Enterprise Device Program, EDP)'도 공개했다. EDP는 기업들이 2년간 삼성전자의 주요 모바일 기기를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안드로이드 보안 업데이트도 제공한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기업 고객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주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 단계 발전된 혁신과 비즈니스의 성장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사진/삼성전자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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