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판매 다섯째 날, 7만1759명 가입…490억원 유입
2016-03-20 12:00:00 2016-03-20 12:00:00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 다섯째 날인 지난 18일 7만1759명이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판매 첫 주 누적 가입자 수는 총 65만8040명으로 늘어났다.
 
20일 금융투자협회는 ISA 판매 다섯째 날인 지난 18일 가입자 수는 7만1759명, 가입금액은 490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판매 시작 후 5일간 누적 가입자 수는 총 65만8040명, 가입금액은 3204억4000만원이다. 
 
일별 판매 추이를 보면 판매 첫날인 지난 14일 32만2990명에서 15일 11만1428명, 16일 8만1005명, 17일 7만858명으로 줄곧 감소했지만, 18일 7만1759명을 기록하며 소폭 늘었다. 가입금액은 14일 1095억원에서 15일 535억원, 16일 528억원으로 줄곧 감소하다 17일 556억원을 기록하며 소폭 늘었지만, 18일 490억1000만원으로 다시 줄었다.  
 
ISA 시행 이후 현재까지 업권별 가입자 수는 은행이 61만7215명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증권과 보험은 각각 4만643명, 182명이다. 가입금액 역시 은행이 1984억원으로, 증권(1218억6000만원)과 보험(1억8000만원)을 크게 앞서고 있다.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현재 약 49만원 수준이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은 32만원, 증권은 300만원이다. 
 
한편, 현재까지 신탁형에 3146억원이 유입됐고, 일임형은 58억원에 그쳤다. 현재 일임형은 증권사만 판매가 가능하며, 은행은 향후 일임업 등록 이후 취급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는 ISA 판매 다섯째 날인 지난 18일 가입자 수는 7만1759명, 가입금액은 490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권준상 기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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