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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백복인 KT&G 사장 피의자 신분 소환
광고대행사로부터 청탁 대가 금품 수수한 혐의
2016-03-24 08:21:37 2016-03-24 08:21:4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KT&G(033780)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백복인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석우)는 백 사장에게 이날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KT&G의 광고대행업체 J사와 A사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광고 수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김모 J사 대표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백 사장에게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김 대표와 박모 J사 전 대표, 김모 L사 대표, 권모 A사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 혐의로, 김모 KT&G 브랜드실 팀장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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