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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하락 출발..미국 경제성장률 저하 및 일본 통화완화책 부재
2016-04-28 23:39:15 2016-04-28 23:39:15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예상치를 밑돈 미국 경제성장률과 일본 중앙은행에서 추가 통화 완화책을 발표하지 않은 데에 따른 실망으로 28일 뉴욕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현지시간) 현재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서 97.73포인트(0.54%) 하락한 1만7943.82를 나타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6.76포인트(0.32%) 내린 2088.39로, 나스닥종합지수는 6.91포인트(0.14%) 떨어진 4856.23으로 거래 중이다.
  
다수 투자자들은 이미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와 향후 이틀 동안 진행될 일본 중앙은행의 금융정책 회의결과 발표,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1~3월) GDP 성장률이 소비 지출 약화와 강한 달러 지속으로 인한 수출 둔화에 의해 2년 만에 최저인 연율 0.5%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4분기 GDP인 1.4%는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 조사치 0.7%에도 밑도는 낮은 수치다.
  
한편 국제 유가는 세계 원유 공급과잉 우려 완화와 달러 약세 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 가격은 전일보다 0.73% 상승한 45.66달러에, 브렌트유는 0.70% 오른 47.53달러에 움직였다. 
 
사진/로이터통신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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