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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멀리가지 말고 서울에서 즐겨요
도심부터 공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2016-05-03 13:52:49 2016-05-03 13:52:49
[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5월5일 어린이날과 황금 연휴를 맞아 서울 곳곳에서 아이들의 꿈을 채워줄 다양한 문화행사마당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5일부터 8일까지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줄 다양한 눈 높이 프로그램을 3일 소개했다.
 
우선 도심 곳곳에 광장, 미술관, 박물관에서 전통연희, 인형극, 가족오페라 등 알차고 유익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에서 4일 오후 6시 ‘광대 줄타기 연희 한마당’을 5일 오후 4시 ‘어린이날 기념 전통 연희 한마당’을 개최한다.
 
5~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시민플라자을 찾으면 특별공연, 다육식물 꾸미기 체험, 블록 장난감 놀이교실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8일까지 ‘세종페스티벌-봄소풍’을 세종문화회관 내·외부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와 함께 제공한다.
 
꿈의숲아트센터에서도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꿈의숲 공원 곳곳에서 무료 공연과 가족 운동회 및 다양한 체 험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4일과 5일 오후 8시 경희루 야간음악회에 출연해 고궁에서 울려퍼지는 클래식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날 큰 잔치’, 한성백제박물관은 박물관 축제 한마당을 5일 오후 1~5시 연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도 어린이날 미술관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서울시립대 동아리 공연, 창작인형극 공연 등으로 구성된 ‘꽃보다 미술관’을 5일 오후 1~5시에 열 예정이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5~8일 타요 붕붕카 레이스 체험 전시, 플라워링 하트 체험 전시, 5~6일 재미로 거리에서 캐릭터 인코스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서울 곳곳에 위치한 공원에서는 계절의 여왕 5월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5~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화 구연 프로그램, 동화나라 무도회, 동화친구 퍼레이드, 상상도로 그림대회 등이 펼쳐지는 제5회 서울동화축제가 열린다.
 
서울대공원에서는 5일 어린이 무료 입장으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주는 어린이날 축제 ‘우당탕탕 동물원 놀이터’를 준비했다.
 
보라매공원은 30주년을 맞아 공군 의장대 사열공연, 거리예술작품, 파일럿 체험, 저글링 쇼 등 18종의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숲에서는 장수풍뎅이 애벌레 보물찾기 행사와 함께 올챙이를 분양해 주고, 푸른수목원에서는 공원에서 채종한 종자를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어린이들에게 나눠 준다.
 
남산공원에서는 가족 추억액자 만들기와 유아숲체험장 어린이날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어린이 연극과 인형극, 가족운동회가, 중랑캠핑숲에서는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열 예정이다.
 
월드컵공원에서는 공원 보물찾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월드컵공원 에너지드림센터에서는 천연에너지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청바지를 이용한 업싸이클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공연 및 행사 문의는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나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숨바꼭질 보호색 망토 프로그램.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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