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어린이날을 맞아 대형마트 업계가 일제히 선물용 완구 할인행사를 시작한다.
어린이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고객들의 마지막 선물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올해 어린이날 완구 행사를 위해 해마다 품귀 현상을 겪는 TV캐릭터 완구는 물론, 해외 직소싱 완구, 이마트 단독 기획 상품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지난해부터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터닝메카드 시리즈 중 '요타 EX스페셜 세트'를 6만8200원에 단독 판매하며, TV 인기 캐릭터 완구 '헬로카봇 K캅스'를 11만9000원, '시크릿 쥬쥬 셀카폰'을 5만9000원, 해외 직소싱 완구 '겨울왕국/굿다이노 붕붕카'를 각각 5만9800원과 4만7800원에 판매한다.
단독 상품과 함께, 카드사와 연계한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구매시 '브이텍 키디줌 카메라'를 기존대비 50% 할인한 3만4900원에, '마세라티 전동승용차'는 10% 할인한 17만8200원에 쇼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드 할인 상품을 제외한 완구 행사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000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키덜트족과 아이와 함께 즐기는 아빠를 위한 완구도 함께 선보인다.
영화 피규어 상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등장하는 캐릭터 '타이탄 히어로 테크 어벤져스 3팩'을 5만9900원에, '초대형 스파이더맨(78cm)'을 2만9900원에 준비했으며, '스타워즈 팔콘 드론'은 기존대비 40% 할인한 11만8800원(행사 카드 결제시)에 판매한다.
특히 어벤져스를 포함한 마블 관련 상품과 디즈니 프린세스 완구를 3만원 이상 구매시 상하이 디즈니 랜드 입장권 응모기회와 더불어 스파이더맨 피규어를 증정하고(1000개 한정),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영화 예매권 2장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해외 직수입을 통해 'VR 3D 안경'을 2만4800원에 선보이며, '레고 넥소나이츠' 시리즈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넥소나이츠 미니 피규어를 450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김현진 이마트 완구 바이어는 "이마트는 이번 완구 행사를 위해 TV캐릭터 완구 등 기존 인기 상품은 물론, 해외 직소싱 등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신규 완구도 지난해 대비 20% 가량 확대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점에서 '어린이날 완구 기획전'을 진행해 다양한 완구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최근 TV 방영 중인 '헬로카봇 시즌 3'와 '또봇 탐험대(전설의 기사 기가세븐)',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의 영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로봇 완구들을 판매한다. '헬로카봇 K 캅스'를 11만9000원에, '영실업 애슬론 알파'를 5만2900원에, '레전드 히어로 레전드킹 마제스티'를 7만2000원에 선보인다.
또 남녀노소 좋아하는 대표적인 교육 완구 '레고'의 최신 시리즈와 인기 상품들도 선보여 '레고 포트렉스'를 13만8900원에, '레고 하트레이트 카페'를 5만99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니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관련 상품들을 준비해 '시빌워 블래스트 쉴드'와 '시빌워 테크 FX 마스크'를 각 3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세계 최대 완구 매장인 '토이저러스'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엘포인트(L.POINT)'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시 완구 전품목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마트의 완구할인매장 '토이저러스'에서 고객들이 완구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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